전주지역 청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책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들을 한 곳에 모은 온라인플랫폼이 본격 가동됐기 때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의 접근성과 정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유관기관의 청년 관련 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youth.jeonju.go.kr)’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플랫폼에는 알림마당, 청년정책, 청년공간, 청년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소통공간 비빌 대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신청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희망단 제안 사업인 청년희망우체통을 통해 현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전주사람책 게시판에서는 전주시 청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나아가, 시는 온라인플랫폼이 단순히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1:1 상담 기능과 자유게시판도 운영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이상 청년정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수혜 대상이 한정돼 있었던 기존과는 달리 전주시 청년들의 삶이 묻어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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