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심재학)는 12일 용동면 구산리 소재 무 재배 하우스 농가를 방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일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지사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 감소 및 농업인구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하우스 5동(1,500평)의 무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및 꽃 사주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나서면서 무, 토마토 등을 구매해 주변 농가들의 아픔을 나누었다.

심재학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농촌공사가 앞장서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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