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18일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용화마을 3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교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완주 관내 마을 중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한 농촌 지역 등에 대하여 주민들에 의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정된 마을이다.

완주군에는 39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용화마을은 지난 2010년 4월‘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되어 10년 경과로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내용연수 10년, 감지기 배터리 수명 약 5년~10년) 등의 교체가 필요한 마을이다.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0여명의 인원이 참석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보급 및 설치지원 ▲주택 안전 점검(가스·전기)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화로 화재에 취약한 농촌 및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한 농촌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자율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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