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9일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옥 의원)는 이날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6개 도입노선 중 3개 노선에 대해 1시간여 동안 탑승 체험했으며, 정류소 시설, 운행경로, 버스 상태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의원들은 대중교통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차량 정비와 안전운행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백영규 의원)도 이날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 중인 화산체육공원, 승마장,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사전 준비상황 점검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백 위원장은 “재개장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과 시설점검 및 환경정비를 철저히 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경신 의원)는 지난 18일 새활용센터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심의를 위해 현재 센터를 운영 중인 순천시를 방문해서 폐기물처리 운영과정을 둘러보았다.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해 5월 업사이클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 ‘더 새롬’을 방문,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 운영 방식 장·단점,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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