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할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자산형성사업은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모집인원은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 각 28명, 청년희망키움통장 58명이다.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은 1일부터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일부터 16일까지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4인 가구 기준 근로소득이 113만9000원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대상이다. 매달 5만~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에 비례해 매월 최대 64만6000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후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2757만원을 지원받는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해서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가 매월 5만~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취·창업할 경우 정부지원액을 포함해 최대 23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수급 청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총 소득의 45%를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하며, 3년 이내 취·창업시 정부지원액을 포함해 최대 231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민복지과 자활지원계(620-6857~8)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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