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고층건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관서의 긴급대응능력을 배양해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완벽한 수습활동을 전개하며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높은 고층 건축물에 대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1일 동산동 소재 신축 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관계자 등 30여명, 장비 5대가 투입돼 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소방활동 여건 파악 ▲건물 구조와 진압 활동상 취약(위험)요인 등 사전 파악 ▲무선통신보조 설비 조작 훈련과 연결송수관 설비 등 활용 방수 ▲출동 경로와 소방차량 부서 위치 확인 ▲사다리차 전개 및 바스켓 활용한 인명구조 등이다.

하태권 방호구조과장은 "관내 고층 건축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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