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해피하우스’ 사업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넘치는 이웃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야면은 지난해 처음 펼친 이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을 중심으로 청소, 전선 정리, 보일러 교체, 전등 교체, 도배·장판 교체, 이사 등을 봉사 활동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3일에도 주민은 물론 대야면사무소 직원과 대야 재가 노인통합복지센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해피하우스’ 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약을 끝냈으나 이삿짐을 옮기지 못한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의 이삿짐 옮기기, 환경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노판철 군산시 대야면장은 “자원봉사에 동참해 준 대야면 직원, 대야재가노인통합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낡고 오래된 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증진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년차를 맞고 있는 대야면 ‘해피하우스’ 사업은 지난해 9가구에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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