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청정 전북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생태·역사·문화와 함께 안내하고, 홍보 전도사로 활동할 신규 천리길 해설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2017년 12월 14개 시군 44개 노선 405km를 전북 천리길로 선정했다.

2018년부터는 시군의 노선을 안내할 길 해설사를 도민 대상으로 모집해 양성하고 있다.

길 해설사로 활동을 원하는 도민은 9일까지 각 시군 천리길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생태환경 강사로 활동경력이 있거나 자연환경해설사, 숲해설사, 산림치유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자격과 현장경험이 있는 사람은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 대상자로 확정되면 18일, 19일, 26일 총 3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올 해 천리길 해설사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