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산사태 예방을 위해 관내 임도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임도주변 잡초 및 입목 제거, 임도 노면 보수, 임도 집수정 및 배수로 등 임도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임도는 벌채 등 산림경영,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의 효율적 경영과 보호는 물론 농·산촌 마을 연결, 산림 휴양 및 산림레포츠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장수군은 현재 임도 54개소 166km를 개설·관리하고 있으며, 임도관리원 등 총 43명을 투입해, 재해 발생 우려지역를 수시로 점검해 피해예방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의 원활한 배수체계를 확보하고, 관내 산림을 잘 유지·관리해 쾌적한 산림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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