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비상이 걸린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구증가정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와 여성가족과, 일자리청년정책과, 통합돌봄과 등 인구정책 담당 부서 관계자들은 9일 적합한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2020 인구정책 TF(태스크포스)팀 시책발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유럽과 전국 우수시책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취업난과 주거비용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 세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시책을 발굴해 근본적인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전주시’라는 비전 아래 ▲아이존중·안전한 돌봄체계 구축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및 주거사업 확대 ▲활기차고 안전한 노후 실현 등 주요 핵심정책을 펼친다.
전주시 관계자는 "결혼·출산을 어렵게 만드는 사회·경제·문화적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양승수 기자
ssyang0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