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헌혈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김연숙 원장은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직접 헌혈자분들을 만나서 감사를 전하고자 헌혈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며 “항상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헌혈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도내 혈액수급 상황은 밝지 않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여전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6월 12일 00시 기준 도내 혈액보유량은 3.4일분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혈액수급량은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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