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승마힐링프로그램(재활승마)을 운영,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승마힐링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승마교실과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재활승마를 처음으로 추가 운영한다.

교육은 장수읍 노하리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포니랜드 내)에서 매일 오후 6~9시까지 진행되며 ▲승마 기본자세 ▲기승과 하마 ▲보법 ▲말 제어방법 ▲안전사고예방 ▲마구관리 및 장착 방법 등 총 20회의 이론 교육과 체험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승마교육은 전액 무료로 총 3기수(1기수 당 15명)가 운영되며, 신청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장수군 축산과 말산업팀(063-350-2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수군은 2017년부터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관광지 사업 일환으로 승마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말산업 활성화 및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과 유소년 등에게 다양한 말 체험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영운 축산과장은 “이번 승마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재활승마를 통해 관내 장애 학생들에게 문화 및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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