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함영욱)와 한국전력 장수지사(지사장 이봉희)는 17일 2층 서장실에서 지역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전신주 안심신고망을 설치키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전신주 안심신고망은 장수군 소재 여성안심귀가길 2개소 내 총길이 506m에 34개소 전신주에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경찰의 긴급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 전신주에 설치된 긴급신고 위치 알림판의 고유번호를 112에 불러줌으로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장수경찰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요인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제보를 받아 현장진단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보완할 예정이다.

함영욱 경찰서장은 “지역 곳곳의 어두운곳, 불안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적합한 치안정책을 펼쳐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적극 해소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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