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최근 급증하는 폐기물 관련 화재 발생에 따라 다음 달 31일까지 폐기물 처리시설 22개소에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김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와 19일 전주 폐차장 화재 발생으로 폐기물 처리 시설 화재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지역내에서 폐기물처리시설 9건의 화재와 재산피해 2억102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 예방 교육은 ▲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 ▲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 관계인 계도 추진 ▲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제태환 덕진소방서장은 “폐기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환경오염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자율적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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