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지역협력단은 익산시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위수탁 실시협약'을 지난 1월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 위·수탁 기본협약의 후속조치로, 총 사업비 70억 원(국고 49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밀여과장치, 수질감시시스템, 소규모 유량관리시스템 등 수돗물 관리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의 유량·수압·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수질에 이상이 발생하면 경보를 발령하며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