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전라북도 예술인 재난 극복 지원사업’과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난 극복 지원사업’은 올해 초 진행되었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미선정 사업 중 차순위 사업을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4억 원으로 198건이 추가로 선정돼 장르별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7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지원금 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접수는7월 8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의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공연예술 단체로 총 30개 단체를 선정하여 단체별 1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초연 창작품 개발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공연 실황영상 제작이나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연 중계 등 무관중 온라인 공연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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