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전라북도의 변화된 미래상을 보여주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전북연구원은 오는 2030년 변화된 전라북도의 미래상을 시각화해 점검해보고 향후 전북발전전략 구상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미리보는 전라북도 2030’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완료되는 사업을 보여주는 전라북도 2030 로드맵을 시작으로 새만금, 혁신도시, 관광, 신산업, 농생명, 역사·문화, 안전, 균형발전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2028년), 신항만 조성(2025년), 인입철도 건설(2027년) 등으로 글로벌 물류와 인재가 새만금으로 모여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는 “상상이 아닌 실제 예산이 반영된 사업이 추진된다면 10년 후 전라북도가 어떻게 변화될까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2030년은 전북 대도약의 끝이 아니라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로 도약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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