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북동마을 주민 이승연 씨는 6일 손수 담근 장아찌 110팩(40만원 상당)을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나눔 냉장고와 취약계층 반찬전달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연 씨는 “평소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 두릅과 죽순, 취나물, 토마토 등 9종의 장아찌를 직접 담그게 됐고 이웃들과 나눠 먹고 싶었다”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들과 음식을 통한 정까지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대현 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정성을 담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