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전날 밤 갑작스레 내린 비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 전주와 무주에는 각각 53.9mm와 132.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인해 전주 마전교 언더패스와 무주 지방도 727호선 일부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현재는 모든 도로의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

또 많은 비가 내린 전주와 무주 등에서는 교회와 상가건물 등 3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에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를 가동,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에 나섰다.

또 밤 사이 미처 확인되지 못한 피해에 대해 협업부서를 총동원해 현재 피해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께서는 붕괴 및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 된 지역이 확인된 경우, 피해사항을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