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학업중단 이후 나태해진 자신의 일과를 점검하고 학업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직접 참여해 학업을 중단한 이후 사건이나 경험, 어려움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보고 직접 계획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혜선 센터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학업지원 사업과 상담 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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