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을 이수중인 외국군 장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문화탐방 일정에 앞서 외국군 장교들은 익산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외국군 장교들은 익산시 현황 소개 및 관광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익산시 방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장교 및 가족들은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익산근대역사관, 쌍릉, 금마 서동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방문했으며, 특히 서동공원 무왕루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이 국적을 넘나드는 흥겨운 장단으로 이들을 환영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1박 2일 일정으로 14일에는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고스락, 함라한옥마을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하며 문화탐방을 이어나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의 익산 방문을 매우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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