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면 자율방재단(단장 신용수) 30여명은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곳곳 도로를 점검하고 긴급 복구활동 전개하는 등 빗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인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종현)의 요청에 따라 방재단은 이른 아침부터 방재활동을 펼쳤다. 산에서 흘러나온 토사 및 배수로 막힘으로 도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바로 투입된 방재단은 빠른 복구활동으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했다.

방재단은 지난 13일에 이어 14일에도 단원들을 3개조로 편성하여 도로를 순찰하며 측구에 쌓인 잔여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차량통행을 저해하는 지장목을 제거하는 등 향후 이어지는 장마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종현 인계면장은 “빗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방재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비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나 저수지 등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