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35분께 익산시 왕궁면 722번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높이 6m의 도로옹벽 13m 가량이 붕괴돼 벽돌과 흙 등 구조물이 2차선 도로로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772번 도로는 다시 통행이 재개됐으며, 왕궁 농궁단지 방면 접속도로 1개 구간만 통행이 제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는 상태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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