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온라인에서 배우는 마크라메’를 주제로 온라인강좌를 29일 오후 2시 전주박물관 온라인(박물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동영상으로 실시한다.

전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며 당분간 중단되었던 문화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문화행사로 실시하며, 그 첫 번째 순서로 마크라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마크라메는 13세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서양식 매듭공예로 ‘매듭실 레이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예의 하나인 명주실이나 끈 따위의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드는데, 책상보, 전등커버, 손가방, 넥타이등을 만들거나 장식하는데 쓴다. 마크라메는 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손을 이용하여 끈으로 매듭을 엮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자에게는 28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마크라메 키트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