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위해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 추진으로 생활 속 예절교육 등 3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시설인 나포길벗공동체 등 9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누구나 차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직업능력 보완을 위한 컴퓨터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댄스·난타·트레이닝· 노래교실 프로그램 ▲심리안정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디지털 문해교육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 속 예절 프로그램 등이다.

이밖에도 시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추진에 따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 및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힐링캠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함께 배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군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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