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 본격 지원에 나선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2차례에 걸친 모집 결과, 도내 159개 중소기업이 접수했다. 도는 성장가능성, 기업 위기·고용상황 등에 대해 회계사 등으로 구성한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78곳을 뽑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고용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받고, 원·부자재 구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기업 선택형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 정책자금 거치기간 연장, 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례보증 등 직·간접적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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