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가의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아스파라거스 재배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20시간)에 걸쳐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아스파라거스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신소득 작물의 종류와 재배방법, 아스파라거스 재배 특성과 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현장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현재 전주지역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는 3개 농가에 불과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배교육을 받은 농업인이 생산한 아스파라거스에 대해서는 향후 전주푸드에 납품토록 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농가 경쟁력 향상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물의 재배여건 변화와 소비자 선호도에 발맞춰 다양한 신소득작물을 발굴해 기술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품목을 다양화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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