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산면 소재 ㈜엔시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이번 ㈜엔시팅 방문은 우수중소기업 현장행정 일환으로 양운엽 경제복지국장을 비롯한 최보선 투자유치과장, 시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생산제품 판로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했다.

㈜엔시팅은 끊임없이 제품개발 및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확보한 관내 우수중소기업으로 관람석 무선제어시스템 및 지진통제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0 광주축구전용구장 등에 무선제어시스템을 납품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엔시팅 김종직 대표는 “요즘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김제시에서 지역생산품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운엽 경제복지 국장은 “기업이 살아야 김제시의 미래가 열린다.”며 “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