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유리 조각 다시 보석이 되다

대한민국 쿨 상상 환경음악회 업싸이클링 유리보석 쥬얼리쇼 이병재 기자l승인2020.08.04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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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쿨 상상 환경음악회가 8일 오후 6시 전주 아중저수지 2 데크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가 마련한 환경음악회는 ‘업싸이클링 유리 보석 쥬얼리 쇼’와 ‘서예가 임성곤과 함께하는 콜라보 에코백 패션쇼’, 그리고 전국 최초 전통무인 의상쇼와 함께 열린다.

이 가운데 버려진 유리 병 조각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유리 보석 쥬얼리 쇼’는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

환경문화조직위원회들은 지난해부터 전주천을 비롯해서 격포, 부안, 고성, 강릉, 속초, 주문진 바닷가에서 유리 조각을 수집해 왔다.

수집한 유리조각은 공예가의 손을 거쳐 세상에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쥬얼리로 다시 태어났다.

김승중 위원장은 “그동안 하천이나 바닷가에서 깨진 유리 조각은 수영이나 멱을 감을 때 발을 찌르는 흉기였다. 전주천이나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 조각이 오랜 세월 파도와 모래, 자갈에 자연세공되어 어느 것은 몇 년, 어느 것은 50년도 더된 유리 보석으로 태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단 한 점씩 밖에 만들 수 없는 귀한 목걸이, 팔찌, 반지, 귀걸이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리 보석은 환경음악회가 끝난 15일 담양 죽녹원에서 우리나라 대통령 부인 의상을 제작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양해일의 패션쇼와 콜라보할 예정이다.

또한 각 나라에서 수집한 유리 보석을 쥬얼리로 탄생시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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