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여성조합원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김영자회장)회원 및 만경.성덕.청하 3개 읍면 부녀회 임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독거 어르신과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6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금만농협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해마다 개최하여 왔는데 올해는 읍.면사무소의 협조로 3개 읍면의 부녀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고추 및 마늘, 생강 등을 준비하고 1,200여개의 오이를 절여 8월 6일 열무김치와 오이장아찌를 맛깔스럽게 담가 돌자반볶음과 함께 400명분을 준비했다.

 금만농협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을 가졌고 이번에는 만경읍(한광섭읍장), 성덕면(강기수면장), 청하면(조희임면장) 등의 협조로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부녀회 임원, 농협직원, 3개 읍.면직원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최승운 조합장은 “지구온난화로 40여일 간 지속된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의 어르신 및 소외계층 지역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지역사랑실천의 일환으로 한 번 더 반찬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