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화문운송사업자 우선 ‘전기화물차·이륜차’ 보급

익산시가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자를 우선순위로 전기화물차와 이륜차를 보급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전기화물차나 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시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구매보조 금액은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700만원, 이륜차는 최대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신청 절차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자 또는 물품 배송용으로 구매하는 시민이 우선순위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제외한 신청자들은 24일 추첨을 통해 잔여 물량을 배정받게 된다.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와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지원이 취소되는 만큼 출고 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환경정책과 한제인 계장은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와 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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