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지회장 이상수)는 최근 장수군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이재민 돕기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9일까지 장수군 지역 집중호우로 장수읍 개정저수지 붕괴 위험 예상으로 인근지역 상평, 하평, 구락, 농원마을 주민 230여명이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다목적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는 자체회의를 통해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행정과 긴밀한 협업으로 수재민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10일부터 14일 집으로 귀가 시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김후남 부녀회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5명의 회원들이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리고, 음식을 만들어 급식봉사를 하며 이재민들과 함께하며 돕고 있다.

이상수 지회장은 “장수군지회는 재난재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최우선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에게는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져 피해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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