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장수군지부(지부장 김태호),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향숙)은 12일 장수읍 개정저수지 붕괴위험으로 대피중인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이재민 돕기 활동을 펼쳤다.

장수읍 개정저수지는 농업용저수지로 최근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저수지의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붕괴우려로 개정저수지 하류지역 4개(상평,하평,구락,농원)마을 주민 230여명이 지난 8일부터 임시 대피소인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NH농협장수군지부와 장수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장수한누리전당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급식 봉사를 도왔다.

김태호 지부장은 “장수지역 농협 관계자들은 재난재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최우선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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