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은 전주역사박물관과 함께 전라감영 복원 개관을 앞두고 감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전주역사박물관 강당(꽃심관)에서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28일에는 ‘전라감영과 전라감사’(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 9월 4일 ‘전라감영과 감영건축’(홍승재 원광대교수), 9월 12일(토) ‘포크의 기록으로 본 전라감영’(조법종 우석대교수), 9월 18일 ‘전라감영과 문화예술’(이태영 전북대교수), 9월 25일 ‘옛길을 통해서 본 전라감영의 공간영역’(하태규 전북대교수)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해설사와 일반인이며, 참가인원은 코로나로 인해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토크콘서트 상황은 전주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 예정이다. 콘서트 방식은 1시간 정도 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1시간은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어진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은 “복원된 전라감영의 개관을 앞두고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전라도 천년의 중심 전주의 위상과 정체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eonjumuseum.org/)로 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063-231-01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