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정책과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안전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LH 경영 방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안심주택센터를 개소했다.

전북안심주택센터는 2021년까지 '안심주택센터 구축', '현장안전체계확립', '재난정보 고도화' 총 3단계로 진행 할 예정이다.

1단계 안심주택센터 구축사업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500여 개동의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설치된 2,000여 대의 CCTV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방범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LH-유지보수업체-관리소 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 효율성을 높여 유기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2단계는 구축된 안전플랫폼을 건설현장 및 관리소에 확대 적용해 현장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건설현장에 CCTV 및 드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주민대피, 초기화재진압, 소방차로 확보 등 재난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SNS 재난정보 전파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발생시 재난상황 전파, 안전취약계층 대피, 초기 소화 등 대량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직 구성 및 매뉴얼 재정비를 시행 할 예정이다.

3단계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재난 정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CCTV를 통한 불꽃 감지 및 알람 기능, 디지털 모니터를 통한 입주자 홍보 및 공지사항 전달 기능, 위험 및 불법쓰레기 투기 감지 및 경고 기능이 가능토록 2021년부터 시행 할 계획이다.

권창호 본부장은"이번 안심주택센터 개소를 계기로 LH 다가구·다세대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안전과 관련한 더 많은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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