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체험형 치매예방교실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매년 경로당에서 진행하던 치매예방교실을 지속 추진하지 못하자 그 일환으로‘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농촌 체험·관광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25개 팀 5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은 김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 시민들에게 내 고장을 더 잘 알기위한 벽골제, 금산사, 망해사 등의 관광지를 투어하고 글로벌투게더김제, 외갓집마을 등에서 운영하는 우리밀케이크 만들기, 쌀겨비누만들기 등의 농촌 체험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체험형 치매예방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기대하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야외 활동에 제한을 두었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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