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에서는 국내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0년 국가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상생활에서 느끼거나 경험한 인권과 관련된 평소 생각과 평가, 그리고 인권침해나 차별 경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통계청에 의뢰하여 실시하는 조사로서, 전국 8,3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호남권의 경우 호남청 관내 1,550가구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또는 필요시 인터넷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해 실시된다.

이호석 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니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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