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분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분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관 대상시설은 박물관 39개소, 미술관 18개소, 문학관 10개소, 공공도서관 201개소(공립작은도서관 포함), 공연장 56개소,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 214개소 총 538개소다. 이번 휴관은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추후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들께서는 공공시설 휴관 결정에 따라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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