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도는 23일 군산 A(40대·남)씨와 전주 B(50대·여)씨, 전주 C(60대·남)씨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70명이 됐다.

68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54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는 처음 진단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69번째 확진자 B씨는 앞서 전주에 사는 67번째 확진자(50대·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70번째 확진자 C씨도 67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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