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와 학술대회, 토론회, 책콘서트 등과 같은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부터 시작된다.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1사 1방’, 제주도 내 식재료를 활용해 문학 작품 속 음식을 만들어 보는 ‘지금 우리, 책을 맛보다!’ 등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비대면 독서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시대, 독서의 가치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독서 학술대회와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은 독서대전 누리집(korearf.kpipa.or.kr)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정명희, 이하 부산 북구)를 선정했다. ‘독서대전’은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규모 독서 축제를 펼쳐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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