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은 도내 예술인들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2020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신청 대행을 운영한다.

‘2020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예술 창작활동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과 직업역량 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안내 및 신청 대행은 11월 6일까지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 진행하며,‘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2020년 소득 합산금액이 80% 이하이며, 지역별 재산 기준 1억 1,800만 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300만 원으로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 중심의 입원비, 수술비, 검사비, 약제비 등 실질적인 본인부담금을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단, 질환·부상 정도가 중해 고액의 의료비가 예상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본 사업은 신청 자격 및 신청서류 확인을 통한 지원 적합 여부와 의료진,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3인)를 통해 치료의 시급성, 질환 상태,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한 의료비 지원목적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해 심의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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