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도심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장수읍 시가지 일원 등 시가지 꽃 거리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이번 가을맞이 시가지 꽃 거리 조성을 위해 자체 운영하는 꽃 양묘장에서 가꾸어 온 가을꽃(페츄니아 외 3종) 17만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가을꽃 중 페츄니아는 화려하고 풍성한 자태를 뽐내며, 각 읍면 난간화분에 식재해 장수군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게 된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메리골드, 백일홍 등을 식재해 군민과 장수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섭 홍보팀장은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우울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지에 식재된 꽃을 보며 장수군민은 물론 방문객이 힐링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 꽃묘 식재를 희망하는 마을에 군이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재배된 꽃을 식재해 환경정화에 힘쓰는 등 55만본의 꽃묘를 배부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