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신동범)이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해 달라며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익산시에 기탁해 귀감이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 익산시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 신동범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적극 참여해준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모든 시민이 힘든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현재 226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2009년 설립이후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따뜻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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