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자원봉사단 ‘영사모’ 발대

익산시 영등1동 주민들이 지역사랑을 위한 자원봉사단 ‘영사모’을 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동장 김경화)은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서로돕는 마을 공동체를 확립하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자원봉사단 ‘영등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영사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14명으로 구성된 ‘영사모’는 지난 10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자원봉사단 ‘영사모’는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따뜻한 나눔 밥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스스로 밑반찬을 해결하지 못하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등 26가구의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요리하고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활동을 펼친다.

이에앞서 영등1동은 올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 중장년 독거 남성 요리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면서 자원봉사단을 활용한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 밥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사모 황인주 단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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