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21일부터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의 재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기존 대면방식의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교육인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교육신청을 받고, 스마트폰 및 인터넷 접속방법 등을 공지하는 등 비대면 수업준비를 마쳤다 .

이번 온라인 농업 교육은 21일 수박기초 강의를 시작으로, 딸기, 인삼, 곤충 사육 등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의 동영상 촬영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교육생들은 밴드 대화방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관내 농업인들이 농업 온라인 교육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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