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명산시장이 요리체험 및 시장투어 행사를 이어오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명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한익)은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8회에 걸쳐 요리체험 및 시장투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주 월·수요일은 국수만들기, 화․목요일은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 대상 체험행사인 관계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만들기 체험 후에 펀빌리지협동조합 ‘이야기 할머니’의 안내로 건어물 가게, 닭집, 야채가게, 생선가게 등을 돌며 상인들로부터 산, 바다 등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대한 이야기와 상품유통에 대한 설명 등 생생한 경제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 및 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참여자들은 90%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시장이 한결 가깝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명산시장 체험형사업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명산시장 요리체험 및 시장투어’와 관련된 내용은 명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63-442-6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