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각종 매체를 통해 지역의 각종 관광자원을 홍보하면서 익산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는 등 지역의 위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은 최근 공중파를 통한 PPL(간접광고)를 실시하는데 주력해 지역의 각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관광자원의 홍보효과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이 가져다 준 관광수요의 변화에 대응하는 발빠른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자원과 일상의 영역까지 관광분야로 개발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효과를 얻고있는 것이다.

시는 최근 공중파의 인지도 높은 2개 예능프로그램을 유치하면서 그동안의 대량, 대규모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체험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등 자연과 어우러진 비대면 가족관광의 최적지임을 알려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 중심인 교육관광의 특장점을 지닌 익산만의 자랑을 적극 활용하면서 방송을 통해 노출된 농촌체험, 비대면 생태관광체험, 유아동 중심의 놀이체험을 연계하여 가족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주목을 받고있다.

여기에 체험에 따른 지역의 풍부한 인심과 언제든지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를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이 증가하는데다 지역 생산품과 관광지를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결실을 얻고있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등동 이 모씨(53.사업)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방송매체 등을 통해 익산이 잘 알려지고 있어 자부심을 얻고있다”며 “지역의 다양하고 멋진 명소가 자주 언론 등에 소개되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여행패턴의 변화에 맞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방문을 계획하는 잠재적인 관광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멋진 익산 안전하고 편안한 익산만들기에 적극 나서면서 스마트 관광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김진영계장은 “시대변화에 대응해 빠른 전환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한발 빠른 관광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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