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병원 내 전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28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지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치료와 방역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명절 격려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면서 “추석명절을 맞은 병원 직원들은 물론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 직후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당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통제근무를 서는 등 전 직원이 나서서 병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용기자·km9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