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의 수출실적이 500만불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19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정책적 연계지원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1,000개사를 목표로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687개사를 지정했고, 전북지역은 30개사를 지정한 바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2년간 중기부·중진공 등 6개 기관 수출지원사업과 기보·신보 등 4개 기관 수출금융·보증지원, 기업은행·농협 등 10개 금융기관 금리·환거래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해외전시회 취소, 거래선 단절 등 악화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감안해 하반기에는 박람회 참가 등 평가 항목 일부를 완화했으므로, 이번 기회에 신청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고 우대혜택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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