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용머리 여의주마을에 대한 노후 주택 정비가 본격화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노후주택 29가구를 대상으로 외부 집수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중심으로 옥상방수, 외벽 및 담장 보수, 창호교체, 지붕개량 등의 정비를 돕기로 하고, 가구별로 최대 1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노후주택정비사업 집수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물 노후도, 거주기간, 취약계층 여부 등을 심사해 정비 대상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거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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